수목원안내도
1활엽수원(Broadleaved Tree Garden)
평평하고 넓은 잎이 달리는 나무의 총칭으로 넓은잎나무라고도 한다. 분류학상으로는 속씨식물의 쌍떡잎식물에 속하며 주로 열대에서부터 온대에 걸쳐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를 총칭해서 부르는 참나무류가 대표적인 활엽수라고 할 수 있다. 이 원에는 누리장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자작나무 팥배나무 등이 식재되어있다.
2습지원(Bog Garden)
물가에서 잘 자라거나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을 모아 전시한 곳으로, 습지란 물이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생명체를 키움으로써 완벽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갖춘 하나의 생태계이다. 이러한 습지는 많은 생명체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또한 습지의 생명체는 생태계가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원에는 가래 갈대 물봉선 부들 부레옥잠 세모고랭이 연꽃 창포 등이 식재되어있다.
3약용 식물원(Medicinal Plant Garden)
대구의 약령시를 상징화하고 우리주변에서 흔히 약용으로 사용되는 식물을 전시한 곳으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식물들이 효능에 따라 각 부위를 약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주로 향신료 구황식물 의약품 화장품의 재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용도뿐 아니라, 장식용 감상용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4매화원(Maehwa Garden)
우리나라의 유명한 매화나무의 후계목을 수집하여 전시한 곳으로 ‘통도사 자장매’, ‘화엄사 홍매’ 등 25그루의 매화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5분재원(Bonsai Garden)
분재를 주제로 구성된 공간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독특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분재란 우거진 숲, 고산절벽을 연상시키는 등 다양한 기교와 창의력을 발휘해 여러 가지 수형을 구성하여 작은 분에 창출한 것으로써, 이를 위해서는 인공적인 재배기술이 필요하고 분재로 가꾸기에 좋은 수종을 선택해야 하며 심미안을 키워야 한다. 이 원에는 단풍나무 매실나무 명자나무 모과나무 산사나무 소나무 소사나무 향나무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6향토식물원(The Local Plants Garden)
우리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전시한 곳으로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와 풀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이 원에는 소나무, 비술나무, 마가목, 꾸지나무, 비목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
7외국식물원(Foreign Botanical Garden)
세계130여개 식물원과 종자교환으로 확보된 종들 중에서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소재를 선발하여 전시한 곳으로 200여종의 식물종이 전시되어있다.
8기념식수원(Commemorative Tree Garden)
시민과 함께하는 수목원이 되기 위해 추진한 기념식수원 조성사업은 2001년 느티나무 회화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식수를 비릇해 2002년에는 전나무 벚나무 식수를 통해 수목원 홍보와 나무를 심고 사랑하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를 하였다.
9방향식물원(Aromatic Herb&Plant Garden)
방향식물은 식물의 잎이나 꽃, 기타 기공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는 식물을 말한다. 방향유를 함유하는 식물의 종류는 약 60과(Family)인데 그 중에서도 소나무과 국화과 장미과 녹나무과 꿀풀과 운향과 등의 식물에 특히 방향유가 많이 들어있다. 이 원에는 산초나무 생강나무 초피나무 치자나무 꽃향유 더덕 밸리향 산박하 등이 식재되어 있다.
10괴석원(Stone Garden)
형태와 크기가 다양한 괴석과 수목 및 허브식물을 조화있게 배치하고, 이를 감상하기 위한 탐방로는 자유곡선형으로 동선을 유도하여 이용자들에게 심미적 흥미를 느끼도록 하였다.
11양치식물원(Fern Garden)
꽃을 피우는 현화식물과 달리 꽃을 피우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들을 총칭하는 양치식물을 전시한 곳으로 자연의 원시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12죽림원(Bamboo Garden)
여러 종류의 대나무를 심어 놓은 곳으로 세계적으로 1,000여종(species)에 이른다고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1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화본과 식물 중 가장 키가 큰 식물로 줄기가 꼿꼿하고 둥글며 속이 비어있고 땅 속 줄기는 옆으로 뻗어 마디에서 뿌리와 순이 나오며 습기가 많은 땅을 좋아하고 생장이 빠르다. 이 원에는 솜대 오죽 왕대 이대 조릿대 죽순대 등이 식재되어있다.
13철쭉원(Rhododendron Garden)
우리들에게 친숙한 진달래과(Ericaceae) 식물을 수집하여 전시한 곳으로 철쭉류는 약 700~800종이 전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 온대북부에서 동남아시아, 남반구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진달래(Rhododendron)라는 명칭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rhodos(장미), dendron(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4염료식물원(dyeing Plant Garden)
물체에서 만들어지는 색소를 이용하여 천연염료로 사용 가능한 식물을 모아 놓은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라색염료로 “쪽” 을 사용하였으며, 나무껍질을 이용하는 황색염료로는 참나무류 감나무 등을 사용하였다. 또한 꽃에서 채취하는 염료로는 잇꽃이 있으며, 이 염료 식물을 이용하여 입술연지를 만들거나 옷감에 홍색을 물들이는데 널리 쓰였다. 이 원에는 감나무 떡갈나무 물오리나무 물푸레나무 붉나무 꼭두서니 잇꽃 지치 쪽 등이 식재되어있다.
15유실수원(Fruit Trees Garden)
산야에서 자생하고 있는 나무 중 원예 기술적으로 생산하지 않고 식용이나 공업용 원료로 쓰이는 과실을 맺는 나무를 유실수라고 한다. 이 원에는 대추나무, 매실나무, 모과나무,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앵도나무, 자두나무, 호두나무 등이 식재되어있다.
16무궁화원(Hibiscus Garden)
아욱과(Malvaceae)의 낙엽활엽관목으로 근화(槿花)라고도 하는 무궁화는 단군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가장 두드러진 아름다운 꽃이며 신라시대에는 외국에 보내는 국서에 “근화향(槿花鄕)” 곧 무궁화나라라고 표현할 만큼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민족과 함께 슬픔과 기쁨을 나누어 오면서 자연스럽게 굳어진 나라꽃이다. 이 원에는 배달 새아침 신태양 영광 옥선 옥토끼 일편단심 파랑새 한마음 홍단심 등 다양한 무궁화 품종이 식재되어있다.
17시화원(City Flower Garden)
대구의 시화(市花)인 목련을 심어 놓은 곳으로 1972년 7월18일 시화로 지정된 목련은 순박, 순결, 희생정신의 시민기질을 나타낸다. 목련은 피자식물 중 가장 오래된 식물군의 하나로 1억년동안 아주 적은 진화과정을 거쳤으며 온대지역에서 가장 큰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18시목원(City Tree Garden)
대구의 시목(市木)인 전나무를 심어 놓은 곳으로 1972년 7월 18일 시목으로 지정된 전나무는 강직성, 영원성, 곧게 뻗어가는 시민의 기상을 나타낸다. 전나무속(Abies)은 소나무과(Pinaceae) 식물로 50종(species)이 있으며, 대부분이 아프리카를 제외한 북반구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이북의 고산지대와 고원지대에 자라고 있다.
19화목원(Flower & Tree Garden)
나무들 가운데 특히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수집하여 꽃의 모양과 색깔에 따라 전시하였으며, 계절별로 개화하는 여러 가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원에는 모란 박태기나무 배롱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수국 작살나무 조팝나무 매화 등이 식재되어있다.
20야생초화원(Wild Plant Garden)
우리나라 전국 산야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초화류를 수집하여 전시한 곳으로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과 특정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 원에는 구절초 기린초 매발톱꽃 벌노랑이 산국 원추리 은방울꽃 초롱꽃 투구꽃 패랭이꽃 등이 식재되어 있다.
21침엽수원(Conifer Garden)
식물분류학상 겉씨식물 중에서 구과식물(毬果植物)에 속하는 수목으로 잎이 대개 바늘같이 뾰족하지만 나한송과 같이 잎이 넓은 것도 있다. 한국에는 설악눈주목을 비롯하여 구상나무 및 풍산가문비 등 특산종이 있으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고산지대에 분포한다. 이 원에는 곰솔 구상나무 독일가문비 메타세콰이어 소나무 은행나무 잣나무 측백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
22선인장·다육식물원(Cactus・Succulent Plants Garden)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선인장온실에는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200여 종류가 한데 어우러져 이용객들의 눈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 선인장온실은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수목원의 경관을 보완하고 있으며, 팔각형 유리온실은 그자체로도 미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23열대과일원(Tropical Fruits Green House)
대구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열대과일과 난대수종 등을 식재하여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이국적이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4종교관련식물원(Religion Related Botanical Garden)
성서와 불교경전 등에 등장하는 식물들 중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열대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을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전시하고 있다.
25전통정원(Traditional Korean Garden)
우리나라 전통정원을 재현한 곳으로 방지원도, 정자, 담장, 화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6잔디광장(Lawn Plaza)
전시원 가운데 위치한 오픈 스페이스로 수목원의 정화와 안정적인 요소를 제공해 주는 공간이다. 경관목과 조형석, 푸른 잔디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27목재문화체험장(Wood Culture center)
목재문화 및 목공예에 관한 정보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교육관(Education Center)
수목원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교육이 개최되는 곳이며, 워크숍 및 식물관련 회의 등을 개최 하는 장소이다.
29산림문화전시관(Forest Museum)
수목원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식물과 인구가 함께 공존하는 삶을 학습하며, 식물의 종자, 꽃 열매 등 각 부위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30숲길(Path through a Forest)
수목원 정문에서 시작해 수목원 제2,3,6문을 지나 대구정부청사 맞은편까지 이어지는 수목원 둘레를 연결한 3.96km 구간의 숲길로 길을 걷으면서 다양한 수목을 만나볼 수 있는 길이다
31분경원(Miniature Garden)
돌과 식물, 흙, 이끼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자연의 풍경처럼 꾸며놓은 조그마한 정원을 의미하는 분경을 주제로 구성된 곳으로서, 은은하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원에는 고사리, 비비추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부터 백산차, 버들참빗, 석위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한 야생화까지 수백 점의 야생화 분경 및 분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용시간
기간별 | 견학 가능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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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 4월 30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
5월 1일 ~ 8월 31일 | 오전 8시 ~ 오후 7시 |
9월 1일 ~ 12월 31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
※ 매주 월요일은 식물과 각종 시설물 등을 중점 정비하는 날이므로 온실, 산림문화전시관, 목재문화체험장 견학이 제한됩니다.
※ 온실 견학 가능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4시 입니다.
※ 입장료·주차요금은 무료이며 발생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야합니다.
이용시간 제한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이유 (야간개장이 안되는 이유)
- 첫째.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수집, 전시하는 곳입니다.
우리수목원에 식재된 2,000여종 이상의 식물중에는 100여종이상의 희귀식물과 약용으로 널리사용되는 식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희귀식물은 도난, 훼손 될 경우 복원하기가 매우 어렵고, 약용식물은 시민여러분들의 무단 굴취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 둘째. 수목원내에는 개인이 평생을 바쳐 가꾼 고가의 분재,선인장,수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에 전시된 이러한 작품을 보존하고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저희 직원들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야간에는 781,279㎡나 되는 넓은 지역을 관리한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 셋째. 세계 각국 150여개 수목원과 교류하며 추진하고 있는 종자교환 프로그램은 외국의 다양한 식물종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그러나 종자 반입시 다른지역이나 사람에게 반출하지 않는다는 국가적 약속에 따라 식물종의 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넷째. 식물도 밤이 되면 자연환경에 맞게 어둡게 해주어야 합니다. 식물은 낮 동안에는 햇빛을 받아 광합성작용으로 식물에게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지만, 밤이 되면 호흡작용으로 내일을 준비하게 됩니다. 만약 밤에도 불을 밝혀두게되면 식물생체리듬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일부 민감한 식물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용시간을 부득이 제한하고 있으며, 이것은 전국에있는 모든 수목원이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특히 국립수목원의 경우는 사전에 예약을 받아 방문인원을 조정하고 예약된 방문객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우리 수목원 보다 더 엄격하게 이용제한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용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운영을 하면 단기적으로는 시민여러분들께서 이용이 편리하시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야간개장으로 인하여 수많은 희귀식물의 훼손과 분실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대구에서 유일한 자연학습시설을 잃는 것입니다.
이점을 양지하시고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내방객 주의사항
식물보호와 수목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다음 사항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관람시간(오전9시∼오후6시)외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인근 주민이 오전 개방시간 이전에 이용하는 것은 일부 허용.
- 음식물 반입이나 음주행위를 금합니다. 다만, 이용객 편의제공차원에서 간단한 도시락, 물은 허용.
- 인도 및 관람로 등 개방된 공간 이외장소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 식물보전과 쾌적한 관람분위기 유지차원에서 애완용 등 일체의 동물은 동반하고 방문할 수 없습니다.
- 식물을 무단으로 뽑거나 훼손 또는 가져갈 시에는 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께서는 어린이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 식물피해는 물론 수목원 시설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자전거, 인라인, 운동기구 등을 이용한 놀이는 할 수 없습니다.
-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합니다.
- 건전한 관람문화를 위하여 수목원 내에서는 상업적인 사진촬영(돌사진, 웨딩촬영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