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란?
낙뢰(Lightning Strike)
번개와 천둥
낙뢰 피해
낙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사람이 낙뢰를 맞게 되면 약 80%는 즉사하고, 약 20%는 치료 후에 생명을 건질수 있다. 낙뢰전류가 인체를 통과하여 호흡과 심장이 4~5분이상 지속적으로 멈출 경우에 즉사하게 됩니다. “경상자”는 낙뢰에 잠시 정신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반적으로 깨어 있지만 혼란스러워 하고 건망증상을 보입니다.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이상감각과 근육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중상자”는 몇 시간 동안 사지경련이 지속되며, 일반적으로 저혈압, 고막손상 및 화상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록 생명은 유지할 수 있으나 영구적으로 후유증(수면장애, 성격변화, 정신적 기능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낙뢰를 맞고도 살았다고 주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 낙뢰에 맞았기 보다는 낙뢰에 의한 고온의 충격파에 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자신이 낙뢰에 맞았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낙뢰 예상시 행동요령
낙뢰 예보시
TV, 라디오, 인터넷 등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 발표시
- 낙뢰가 예보시 때에는 외출하지 말고 집안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등산, 골프, 낚시 등을 계획할 할 경우에는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 낙뢰가 예상될 때는 우산보다는 비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뢰가 칠 때 행동요령
※30-30규칙 : 번개를 본 이후에 천둥소리가 들릴 때까지 시간을 센 후, 이 시간이 30초 또는 더 작다면 즉시 건물이나 자동차와 같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후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최소한 30분정도 더 기다렸다가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낙뢰 중
- 가정에서는
- 스마트폰, 라디오 등을 통하여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합니다.
- 텔레비전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의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옥 내에서는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어 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합니다.
- 창문을 닫고,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샤워나 설거지 등을 하지 않습니다.
- 산에서는 (대피장소 : 동굴,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
-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칠 때, 특히 바람이 많은 산골짜기 위의 정상 등지에서는 낙뢰 위험이 크므로 신속히 하산합니다.
- 높은 곳은 위험하므로 정상부에서는 낙뢰 발생 시 신속히 낮은 지대로 이동합니다.
-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즉시 몸을 낮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안으로 대피합니다.
- 정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떨어뜨립니다.
- 대피 때에는 지면에서 10cm 정도 이상 높은 절연체 위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 등산장비 중 매트리스나 밧줄(로프), 침낭, 배낭 등을 깔고 몸을 웅크리고 앉는 것이 좋으며, 젖은 땅에 엎드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 야외에서는(대피장소 : 건물, 자동차 안,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 등)
- 벌판이나 평지에서는 몸을 가능한 한 낮게 하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합니다.
- 평지에 있는 키 큰 나무나 전봇대에는 낙뢰가 칠 가능성이 크므로 피합니다.
- 골프, 들일, 낚시 중일 때는 골프채, 삽, 괭이 등 농기구, 낚싯대 등을 즉시 몸에서 떨어뜨리고 몸을 가능한 한 낮추어 건물이나 낮은 장소로 대피합니다.
- 낙뢰는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대피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는 5~10m 이상 떨어지되,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손을 무릎에 놓은 상태에서 앞으로 구부리고 발을 모읍니다. - 낙뢰는 대개 산골짜기나 강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하천 주변에서의 야외활동을 삼갑니다.
- 마지막 번개 및 천둥 후 30분 정도까지는 안전한 장소에서 대피합니다. - 자동차에서는 차를 세우고 라디오 안테나를 내린 채 차 안에 그대로 머뭅니다.
응급처치 행동요령
낙뢰에 맞은 때
- 낙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의식 여부를 살핍니다.
-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의 여부를 확인하고 호흡이 멎어 있을 때에는 인공호흡을, 맥박도 멎어 있으면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 마사지를 한다. 또한 119 또는 인근 병원에 긴급 연락하고,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응급조치를 하고 피해자의 체온을 유지시켜야 한다.
- 피해자가 맥박이 뛰고 숨을 쉬고 있다면, 다른 상처를 가능한 빨리 찾습니다. 몸에서 낙뢰가 들어가고 빠져 나온 부위의 화상을 체크하며, 신경계 피해, 골절, 청각과 시각의 손상을 체크합니다.
-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케 한다. 감전 후 대부분 환자가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기 마련입니다. 환자가 흥분하거나 떠는 경우에는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가 침착해지도록 합니다.
- 등산 등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장소에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절대로 단념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인공호흡, 심장 마사지, 지혈 등의 처치를 계속 합니다.
- 또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건강해 보여도, 감전은 몸의 안쪽 깊숙이까지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서 응급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낙뢰와 관련된 정보
낙뢰 관측과 예보
- 기상청은 전국 21개 지점에 낙뢰감지센서(IMPACT) 7조 및 구름방전감지센서(LDAR Ⅱ) 17조를 설치하여 한반도와 주변해상에서 발생하는 낙뢰현상을 관측하고 있다. 센서의 모양은 각각 그림 1 및 그림 2와 같습니다.
- 낙뢰는 특보가 없으며 기상정보로서 낙뢰의 발생시각, 위치, 강도, 극성 등 낙뢰관측 자료를 영상으로 처리하여 기상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국민안전처에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낙뢰피해예방 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낙뢰사고 집중기간에 안전사고 예보와 낙뢰피해예방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낙뢰에 어떻게 감전되나?
낙뢰로 사람이 어떻게 감전 당했는지 그 정확한 원리는 알 수는 없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낙뢰가 사람을 충격하는 유형은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이중 어떤 유형도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낙뢰를 맞은 사람이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직격뢰 (direct strike)
뇌격전류가 직접 사람을 통해 대지로 흐르는 것으로, 심장마비, 호흡 정지, 신체훼손 등으로 대부분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게 됩니다. - 접촉뇌격 (contact strike)
사람이 지닌 물체에 낙뢰가 떨어졌을 때, 전류는 물체로부터 사람을 거쳐 대지로 흐릅니다. (골프채, 등산 스틱, 우산 등) - 측면 섬락 (side flash)
낙뢰가 나무와 같은 물체에 떨어졌을 때 물체와 인근 사람 사이의 전위차가 공기의 절연을 파괴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사람이 뇌격전류가 대지로 흐르는 경로가 되어 전류가 심장 또는 머리를 통해 흐를 경우 사망하게 됩니다. - 보폭 전압 (step voltage)
낙뢰로 뇌격전류가 대지에 흐를 때 근처에 있는 사람의 양발 사이에 걸리는 전압으로 일정 값을 넘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