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저희 대구공립나무병원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난 신초는 푸르고 묵은 잎이 갈변하는 증상은 자연적인 낙엽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건강한 소나무 잎의 수명은 3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해당 수목의 경우 2년생 잎도 갈변하고 있으므로 수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사한 가지는 발견 즉시 부분적으로 제거해주면 되는데,
기구는 사용 전후 소독을 실시하여 2차적인 감염피해를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주기적인 양분 공급 및 근원부 포장면 제거를 통해서 건강한 생육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권장합니다.
비료는 가급적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기질 비료는 충분히 발효가 된 후에 비로소 비료의 효과가 있으므로 살포과정에서 토양과 혼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면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성질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량할 수 있고,
과다한 사용에 의한 피해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가급적 유기질 비료의 사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수목이 생육하기 시작하는 내년 1월말~2월초중순에 비료를 살포하면 유실량도 적으며,
실질적으로 수목이 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근원부 포장면은 뿌리호흡을 저해하고, 뿌리를 통한 양분 및 수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투수성 포장재로 바꿔줄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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