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구 봉덕1동 김경환 공무원님을 칭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주전 어머니 장애진단을 받고 장애등록을 하기위해서 동사무소를 방문하였고, 타지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어머니 복지카드 만드는 문제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였습니다. 휴가내서 당진에서 대구까지 왕복 6시간을 왔다갔다 해야해서 한번 업무를 처리할때 실수없이 
완벽하게 처리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매번 전화로 김경환 담당자님을 귀찮게 해드렸습니다. 하루에 3~4번을 반복해서 전화를 드리니 저 자신이 죄송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전화 뿐만아니라 직접 찾아뵙고 상담을 할땐 오히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잘 설명해주시고 혜택이며 설명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너무너무 감사해서 마트에서 비타500 음료를 사서 드리려고 하니 그놈의 김영난법인가 그것 때문에 받지않으시고.. 오히려 공무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거라면서 고마워 하실거 없다고 말하셨습니다.
김영난법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도 관심도 없었는데 ...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쓸씁했습니다.

저는 과거 포항 포스코 근무를 하면서 6시 칼퇴근한다고 초본을 못떼준다는 공무원을 만나고 난 후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는 
국가의 녹을 축내고 철밥통이라는 나쁜 인식이 지배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고정관념을 일순간에 녹이는 참다운 공무원을 만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2주가 지나고.. 저도 본업이 있어서 바쁜 업무와 생활속에서 .. 칭찬합니다 써야지 써야지 
핸드폰에 메모해가면서 까지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 칭찬합니다 본인인증을 5번을 하는 번거러움을 감수하고 이렇게 칭찬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