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문양길
주요코스 | 서재문화체육센터 → 이강서원 → 마천산산림욕장 → 마천산등산로 → 문양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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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시간 | 10.4㎞ / 5시간 | 난이도 | 중 | 평균경사 | 8.8% |
자연에서 쉼을 얻고, 청정 먹거리로 힘을 얻고!
StoryTelling
- 달천진
과거의 해랑교 자리에는 다사읍 박곡리와 방천리를 잇는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 곳은 예부터 달천진이라는 나루가 있어 마을사람들이 대구 큰장으로 통행하는 주요 지름길이었지요. 그로 인해 이 일대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큰 장터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 해랑교와 도깨비 징검다리
해량교는 마을사람들에게 도깨비 징검다리로 불립니다. 이는 효녀 해랑이와 그의 어머니 이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해랑의 어머니는 남편을 여읜 채 딸아이를 홀로 키워냈지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딸아이는 마음씨 좋은 데릴사위와 결혼을 했습니다. 이때 강건너 사는 한 홀아비가 해랑어미를 챙겨주기 시작했고 둘은 밤마다 차가운 날씨에 강을 건너 서로의 마음을 나누곤 했답니다. 이 사실을 안 해랑부부는 마음이 아파 밤중에 몰래 돌을 옮겨 사흘 만에 징검다리를 완성했습니다. 동네사람들은 며칠 사이에 생겨난 다리를 누가 놓았는지 알길이 없어 도깨비 징검다리라고 불렀고, 이후 이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효행다리라 불렀다고 합니다.
숲체험 프로그램
- 갈대와 억새, 그리고 달뿌리풀
억새는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고 갈대는 습한 곳, 특히 늪이나 호수 같은 곳에서 자생합니다. 그리고 달뿌리풀은 ‘뿌리가 달린다’는데서 유래된 것처럼 번식력에 있어서 갈대와 억새보다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 멀구슬나무
금호강변길에서 귀한 멀구슬나무를 만납니다. 제주도 남쪽지방에서 자란다는 나무가 이곳에서 보이네요. 멀구슬나무 열매로 염주를 만들었다고하여 ‘목’구슬나무로 부르던 것이 멀구슬나무로 발음이 변했다네요.
- 소금맛 나는 붉나무
이강서원에서 마천산산림욕장으로 이동하는 숲길에는 붉나무가 많습니다. 붉나무의 열매를 맛보면 신기하게도 짠 소금맛이 납니다. 그래서 붉나무를 예부터 ‘소금나무’라고 불러왔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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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포인트 | 노선 | 금호강변길과 마천산림욕장길을 따라 한적하게 쉬며가세요. |
경관 | 시끄러운 도로에서 벗어나 강변길을 걸으며 농촌경관과 하천경관을 즐기세요. 마천산산림욕장에서 자연이 주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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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점 | 마천산등산로를 따라 하산 시 미끄러운 노면에 주의하세요. |